마리모 키우기 물고기 다슬기 어항

친구가 집에 큰 마리모를 키우고 있는데 어느 순간 분리하기 시작하더니 번식을 해서 갑자기 마리모가 6개로 나누어져 있어서 놀랐다는 이야기를 해서 궁금해서 사진을 봤는데 신기했습니다. 마리모 이야기를 하다가 저희 집에 물고기를 키우고 있는 걸 알아서 마리모 1~2마리를 준다고 해서 처음에는 괜찮다고 했는데 궁금해서 일단 마리모 하나만 받아서 왔습니다.

 

마리모

마리모 키우기 처음 해보는 거라서 친구 집에서 가장 작은 걸로 일단 한 마리만 받아왔는데 작긴 했습니다. 마리모가 작아 보이지만 원래는 6개가 하나로 뭉쳐있었다고 생각을 하면 꽤 크기가 있었을 것 같고 마리모는 웬만하면 죽지 않고 잘 자라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고기 어항

저희 집은 물고기와 다슬기를 같이 키우고 있는데 합사 하기 전에 다른 분들이 올린 후기를 봤는데 마리모와 다슬기가 같이 있는 경우에 마리모를 먹는다고 하는 내용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동영상으로도 봤는데 실제로 마리모가 찢어져 있는 모습이 있어서 같은 어항에 키워도 될지 고민을 했습니다.

 

마리모 물고기 다슬기 키우기

딱히 다른 곳에 마리모를 둘 곳이 없어서 고민을 하다가 어항으로 넣어줬습니다. 아직 까지는 물고기들이 한 번씩 건드려보는 것 말고는 반응이 없는 것 같지만 다슬기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이대로 같이 잘 자란다면 마리모 몇 마리를 더 데려와서 키워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