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키우기 자웅동체 자웅이체

 

집에 물고기를 몇마리 키우는데

아는분이 계곡에 갔다가 다슬기를

많이 가져오셨다고 하시면 주셔서

어항을 깨긋하게 해준다고 하길래

어쩌다보니 다슬기키우기 시작했어요.

 

 

다슬기 몇마리가 어항 청소를하면

얼마나 하겠나?이런 생각으로 호기심에

넣어봤었던건데 하루 이틀 몇일이 지나

어항에 찌꺼기도 없어지고 깨끗하져서

오~했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작고

검은 알맹이들이 하나씩 생기더니

나중에 보니 다 다슬기 새끼더라구요...

 

 

이럴려고 다슬기키우기 시작한게

아니였는데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그냥 둬보자하면서 다슬기에 대해

찾아봤었는데 달팽이 종류는 자웅동체

라서 암수 양쪽의 생식소를 가졌다고

적혀있길래 그런줄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다슬기는 자웅동체

아니라 자웅이체라고 하더라구요~

많이들 착각을 하는데 암수구분이

있기때문에 한개체만 넣었을때는

번식을 하지않는다고 합니다.

 

 

우리집에 있는 녀석들중에는

가장 큰데 처음 올때랑은 비교가

안될만큼 커졌고 다슬기가 자웅동체

아니고 자웅이체인줄 진작 알았으면

몇마리 가치 넣지 않았을텐데 새끼들이

점점 커지니까 조금 징그러운 느낌이고

진짜 눈으로 보이지도 않았었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모양을 갖췄네요.

 

 

 

꿈틀꿈틀 어떻게보면 느린것같은데

잠시 다른거하다가 보면 어느샌가

없어지거나 어딘가로 이동해있고

생각한 것보다는 부지런하더라구요.

입을 얼마나 오물오물 하는지ㅎㅎ

 

 

다슬기키우기 쉽고 깨끗해지지만

가끔씩 무섭다! 어항안에있는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데 죽은 물고기도

어느샌가 먹고 있어서 당황했네요.

큰녀석이 식사중에 작은 녀석들도

몇마리 모여들고 있는데 이상하면서

처음보는 광경이라 신기하기도 했고

구피가 불쌍하게 보이기도 했네요.

 

 

다슬기를 키우다보니 이런

모습도 볼수있고 히안하네요.

생각보다 먹는것도 빠른것 같고

저녀석도 점점 커지겠군! 이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