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다소바 마제소바 아부라소바 맛집 후기

 

부산 서면에 위치한 칸다소바

마제소바 아부라소바가 유명한데

예전에 옆을 지나가는데 대기하는

손님들이 엄청 많아서 맛집인가 보다

하고 그냥 스쳐 지나갔었는데 부산에

살고 있는 친구가 거기 마제소바 엄청

맛있다고 말을 해줘서 궁금하기도 하고

근처에 볼일도 있어서 한번 가보았습니다.

 

칸다소바 유명한 부산 맛집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아서 웨이팅을 했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빨리 들어갔습니다.

왼쪽이 마제소바 오른쪽이 아부라소바

저는 두 가지 다 매운맛으로 골랐는데

일단 비주얼이 좋고 향부터가 침샘을

자극하는데 빨리 먹고 싶어 졌었습니다.

 

마제소바는 일본식 라멘인데 국물이 없는

면에 고기, 채소, 계란 등 다양한 고명과

소스를 비벼 먹는 라멘으로 마제소바

제면 과정이 복잡해서 일본 현지에서도

맛볼 수 있는 곳이 극히 드물다고 하는데

친절하게 좌석 앞쪽에 표기되어있어서

음식이 나오기 전에 한번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부라소바는 칼로리가 낮고 중독성이

강하다고 해서 다이어트 라멘 그리고

마약 라멘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야채 고명이 많이 올려져 있어서

제일 먼저 시선이 갔던 것 같습니다.

 

마제소바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는

골고루 잘 섞어준 뒤에 1/3~1/2 정도

먹고 식초를 적당량 넣어 먹어도 맛이

좋다고 하는데 저는 식초가 느껴지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넣지는 않았고

면은 탱글하고 양념도 맛있었습니다.

면을 먹은 뒤에 남은 양념에는 밥을

비벼 먹을 수 있는데 직원분에게

말씀을 드리면 밥을 제공해주시는데

비벼먹어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아부라소바 먹는 방법으로는

마제소바와 같은 방법으로 골고루

잘 섞어주고 매운맛이 부족할 때는

앞쪽에 비치되어있는 고추기름을

2~3바퀴 돌려서 넣어주는 것도 좋고

적당량의 다댁, 식초를 넣어 먹는 것도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저는 그냥 자체 양념이 괜찮아서 따로

추가할 필요 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