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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행복/구니맛집

초량 선화당 모든 메뉴가 2000원인 분식집

by 구니쁨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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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바구길 위치한 초량 선화당

50년 된 분식집으로 모든 메뉴가

2000원인 곳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깔끔했었고

사장님 부부가 운영 중이신데

엄청 친절하시고 좋았습니다.

편해 보이는 자리에 앉은 뒤에

옆쪽에 부착되어있는 메뉴판을

봤는데 진짜 가격이 동일했습니다.

 

초량 선화당 모든 메뉴는 2000원

동일했고 어떤 음식을 주문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가격이라

좋았던 것 같고 카드, 계좌이체는 No

현금으로 계산은 Ok 이 정도 센스는

모두가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튀김우동, 쫄면, 찐만두 이렇게

세 가지 음식을 골라서 주문을 했고

첫끼로 간단하게 먹을 생각이었는데

가격 대비 양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통통한 우동 면발에 국물도

맛있고 요즘 같은 겨울 날씨에

몸도 따뜻해지고 좋았습니다.

먹고 있는 중에 손님들이 왔었는데

초등학생들과 부모님이 같이 오신 것

같았고 초량 선화당 오래전부터 있던

곳이라서 생각날 때마다 오신다고

하는 말을 듣고 꾸준하게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많은 것 같아 보였습니다.

 

쫄면은 굵은 면을 사용하는데

엄청 쫄깃하고 양념 자체가 맛있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설명을 하자면 익숙한데 먼가

색다른 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찐만두는 모두가 아는 그 맛이고

엄청 오랜만에 먹는 것 같은데

괜찮았고 조금 따뜻하게 먹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우동 국물에 넣어뒀다가

먹어봤는데 그냥 만둣국 같았습니다.

 

초량 선화당 방문 시 먹어야 하는

메뉴 중에 하나가 바로 팥빙수인데

일반 팥빙수, 팥크림 이렇게 2가지

종류가 있고 팥크림은 아이스크림에

팥이 올라가고 팥빙수는 얼음에 팥이

올라가는데 선화당에서 직접 만든 팥을

사용하기 때문에 적당히 달달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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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메뉴가 2000원인 50년 된 분식집

이바구길 간판없는집 초량 선화당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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