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돈 돈가스 맛집 가볼만한 곳

 

오늘 일정이 일찍 끝났는데 오랜만에 뜨돈 돈가스 먹고 싶어 져서 가보았습니다. 가까운 거리라 걸어가는데 바람이 왜 이렇게 많이 부는 건지 겨울이라서 그냥 기온도 낮은데 바람까지 부니까 더 추운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는 추위를 별로 안 탔던 것 같은데 요즘은 밤낮 기온 변화가 커서 그런지 낮에는 빛이 있어서 따뜻하고 오후부터는 추워서 옷을 어떻게 입는 게 좋을지 아침마다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뜨돈

메인 메뉴인 뜨돈 돈가스, 해산물 볶음밥, 뜨돈 텐더 포테이토, 콜라 이렇게 주문을 했었는데 언제 가도 역시 가성비 적으로 양이 푸짐하고 좋은 것 같고 맛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아는 맛이라서 그런지 더 빨리 먹고 싶어서 빠르게 사진 찍은 뒤에 바로 시식을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뜨돈 돈가스ㄷ

제일 먼저 뜨돈 돈가스를 먹어보려고 하는데 원래는 소스가 부어져서 나오지만 저는 바삭한 돈가스를 먹는 게 좋아서 주문할 때 항상 소스는 따로 달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뜨돈 돈가스 크기가 전보다 더 커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다 먹을 수 있을지 걱정이었습니다.

 

돈가스

각종 튀김을 부먹, 찍먹으로 정한다면 저는 당연히 찍먹을 선호하는 편이고 뜨돈 돈가스 그냥 바삭하게 먹어도 맛있지만 적당량 찍어서 바삭함과 촉촉함 그리고 소스 특유의 맛이 잘 어우러져서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소스는 순한 맛, 매운맛 2가지가 있기 때문에 취향별로 골라 주문을 하면 되고 어느 정도 먹다 보면 살짝 느끼할 수 있는데 이때 샐러드랑 같이 먹는 것도 좋습니다.

 

해산물-볶음밥

제가 좋아하는 해산물 볶음밥 평소에 고기보다는 해산물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어딜 가나 해산물 들어있는 음식을 자주 먹는 편인 것 같은데 뜨돈 올 때마다 항상 먹는 메뉴 중에 하나가 해산물 볶음밥이고 이것도 순한 맛, 매운맛 2가지 중에 골라서 주문이 가능한데 저는 당연하게 매운맛을 골랐습니다.

 

해물 볶음밥

사실 뜨돈 해산물 볶음밥은 어느 지점에서 먹어봐도 매운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은 것 같은데 은은하게 퍼지는 해물 향과 불맛이 좋아서 항상 주문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해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맛이고 양도 역시 많고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뜨돈 텐더 포테이토

뜨돈 텐더 포테이토는 웨지감자, 감자스틱, 치킨텐더 그리고 케첩, 머스터드, 칠리 3가지 소스가 함께 나오는 메뉴인데 시즈닝이 뿌려져 있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맛있고 좋아하는 소스가 있다면 취향별로 찍어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그대로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따로 찍어 먹지는 않았고 오늘 치킨텐더가 조금 많이 튀겨졌었는데 속은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