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국수 맛집 푸짐하다

 

국수가 먹고 싶어서 집에서 해먹을 생각을 했었는데 귀찮기도 하고 가성비 좋은 국수 맛집 아는 곳이 있어서 오랜만에 들려봤습니다. 대구 율하동에 위치한 25시 국수 본점인데 처음 우연히 방문했을 때 국수를 주문하고 나오기를 기다리는데 들어온 손님이 '국수 많이 주세요'라는 말을 해서 여기는 국수 양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봤는데 기본적으로 양이 어느 정도 있고 가격은 동일한데 양을 많이, 작게, 보통 이렇게 말하는 대로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잔치국수

처음 방문했을 때는 기본으로 먹었고 이후 들렸을 때부터는 양을 많이 해서 주문을 했는데 진짜 푸짐하고 가성비 좋은 것 같습니다. 면이 많아서 국물이 안보 일정 도고 양념장도 미리 들어가 있는데 간이 딱 먹기 좋은 정도라서 양념을 추가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온국수

냉국수와 온국수 둘중에 골라서 주문을 하면 되는데 겨울이라 따뜻한 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말이 온국수지 사실 그냥 먹기 좋은 온도의 국수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봤을 때 양이 더 많은데 평소에 국수를 좋아해서 그런지 전혀 질리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국수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국수를 다 먹었는데 주변에서 시선이 신기하다는 눈빛으로 보는 것 같았고 사장님도 벌써 다 먹었냐고 하셔서 '내가 너무 빨리 먹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평소에 몸에 비해서 많이 먹는다는 말을 자주 듣는 편인데 입에 맞지 않는 음식과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때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