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유명한 십원빵

오늘 친구도 만날 겸해서 남자 친구와 함께 경주로 갔었는데 원래 만나기로 했던 시간에 친구가 일 때문에 급한 볼일이 생겨서 오후에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했는데 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말을 했습니다. 친구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남자 친구와 경주 이곳저곳을 구경하면서 데이트를 하기로 했고 먹거리, 카페, 맛집 등이 많은 경주 황리단길 가보았습니다.

 

고양이

경주 황리단길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고양이를 봤는데 뭘 보고 이렇게 뒷모습으로 있는 건지 궁금했습니다. 옆쪽에서 강아지 소리가 들리긴 했었는데 그것 때문에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사람을 전혀 피하지 않고 오히려 다가오는 고양이라서 신기했던 것 같습니다.

 

경주 황리단길 십원빵

다양한 소품샵들이 많아서 구경하고 운세도 한번 뽑아보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목도 마르고 커피도 먹고 싶어서 카페를 가려고 찾아보고 이동 중이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꼭 하나씩 들고 있는 게 있어서 봤더니 경주 황리단길에서 유명한 십원 빵이었습니다. 진짜 거의 안 먹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손님들이 많았고 예전에 경주에 왔을 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저도 줄 서서 사봤는데 안에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고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