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크로플 맛집 편안했던 카페티엠포

주말이라서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다가 동대구에 있는 신세계백화점을 잠시 들려서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고 근처에 고기 굽는 남자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배가 엄청 불렀는데 디저트 배는 따로 있기 때문에 주변에 괜찮은 카페를 찾아봤고 카페티엠포 대구 크로플 맛집으로 평이 괜찮은 것 같아서 들려봤습니다.

 

카페티엠포 외관

카페티엠포를 찾아가는 길에 다른 가게들도 봤었는데 몰랐던 카페들이 생각보다 많이 생긴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는 동대구 쪽에 있는 카페들을 투어 하면서 다닌 적도 있었지만 요즘은 이쪽으로 올 일이 별로 없어서 못 와봤는데 바뀐 곳이 많아서 다음 주말이나 쉬는 날에 다시 들려볼 생각입니다.

 

카페티엠포 메뉴판

카페티엠포 들어가서 바로 주 문부 터하려고 카운터로 갔었는데 다양한 메뉴들이 많았습니다. 대구 크로플 맛집답게 사진으로 부착되어 있었는데 맛있어 보였고 두 가지 맛을 맛볼 수 있는 반반크로플로 주문을 했습니다. 음료는 시그니처 같아 보이는 시나몬 슈페너 라떼를 먼저 고르고 고기를 먹어서 그런지 탄산 있는 음료가 먹고 싶어서 토마토 바질 에이드로 선택했습니다.

 

카페티엠포 내부

내부는 인테리어 소품, 가구 등 잘 활용해서 이쁘게 꾸며져 있었고 엔틱한 거울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어디를 앉으면 좋을지 보다가 안쪽에 가장 편해 보이는 자리가 있어서 앉았고 크로플을 주문해서 조리시간이 조금 소요되기 때문에 주문한 메뉴가 나오는 동안 남자친구와 수다를 떨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구 크로플 맛집 카페티엠포

주문한 음료와 크로플이 나왔는데 보기만 해도 맛있을 것 같은 비주얼이었고 사진도 이쁘게 잘 나와서 좋았습니다. 제일 먼저 토마토 바질 에이드를 먼저 먹어봤는데 톡톡 쏘는 탄산에 바질 특유의 향과 토마토 맛이 잘 느껴졌고 시나몬 슈페너 라떼는 크림 농도가 적당하고 달달했는데 두 가지 음료 모두 맛있었습니다.

 

브라운치즈 크로플

반반크로플은 브라운 치즈와 시나몬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두 가지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브라운 치즈를 좋아하는 편인데 많이 올려져 있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시나몬은 아이스크림이 올려져 있어서 달달하면서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대구 크로플 맛집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고 다음에는 재방문해서 다른 디저트도 먹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