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 맛집 숨은 밥집 오겡끼카레

일이 있어서 부산에 들렀다가 일정을 마치고 카페를 가려고 했었는데 찾아봤던 곳이 휴무라서 아쉽게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먹을만한 음식을 찾아보다가 부산 남포동 맛집 숨은 밥집 오겡끼카레라는 곳을 알게 됐는데 타코야끼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해서 궁금해졌고 이색체험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부산 남포동 맛집 숨은 밥집 오겡끼카레

여행으로 부산을 많이 와봤고 남포동도 자주 오는 곳이라서 아는 곳들이 많은 편인데 이렇게 숨은 밥집이 있을지 몰랐습니다. 이 길도 별생각없이 지나가곤 했었는데 등잔밑이 어둡다고 대부분 옷집들이 밀집되어 있어서 여기에 음식집이 있을 거라 생각을 못했습니다.

 

오겡끼카레 내부

부산 남포동 맛집 숨은 밥집 오겡끼카레 2층에 있었고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곳 같았습니다. 내부가 특이하게 꾸며져 있어서 시선이 갔고 일본 풍이 느껴지는 것 같았는데 알고 보니 사장님이 일본분이었습니다. 한국에서 15년간 일본어 교사로 일을 하셔서 그런지 한국말도 다 알아들으시고 재미있는 분 같았습니다.

 

부산 남포동 숨은 맛집 오겡끼카레 메뉴판

오겡끼카레 메뉴판은 테이블에 부착되어 있었고 카레 전문점이라서 다양한 종류들이 있었는데 가격대가 엄청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레만큼 유명한 게 타코야끼 만들기 체험인데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고 재료가 소진되면 체험이 불가하기 때문에 이른시간에 방문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 남포동 맛집 오겡끼카레

저도 타코야끼 만들기 체험을 하기위해서 방문을 했지만 아쉽게도 앞 손님까지가 마지막이었고 다음에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카레라도 먹고 가려고 오겡끼카레, 가지카레, 사이다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맛이 특별한 카레는 아니었지만 괜찮았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다음에 부산 남포동 맛집 오겡끼카레 다음에 들려서 타코야끼 만들기도 해 볼 생각입니다.